안의초등학교(교장 김병언)는 4월 30일(목) 오전 9시부터 ‘2015학년도 안의 한마당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운동회는 각 학년별 특색에 맞게 계획되어 여느 때 보다 흥미 있고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개회선언에 이어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총 소리가 울리자 3학년 학생들의 100m 달리기 경주가 트랙에서 실시되었다. 이어서 5학년과 6학년의 ‘하늘위로 올라간 물풍선’ 경기, 4학년 장애물 경기 등 트랙과 필드를 번갈아가며 다채롭고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졌다. 또 학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날라라 날라’, ‘낚시놀이’ ‘그 때 그 시절’ 등의 경기도 마련되어 모두가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운동회 내내 각 팀을 응원하는 응원열기 또한 대단했다. 청군과 백군 모두 응원단장을 필두로 재치 있고 발랄한 응원가사와 안무를 선보였다.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승패에 상관없이 자녀가 달리는 모습을 응원하면서 큰 박수로 격려했다. 이번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청백 이어달리기였다. 관중석의 백군과 청군의 응원단은 더욱 소리를 높여 응원을 했고 학부모들도 박수를 치며 계주 선수들을 격려했다. 승부를 떠나 질서 있는 경기 예절을 보여준 안의초등학생들 모두가 최고의 선수였다.  안의초등학교 한마당 큰잔치는 학부모, 안의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지역민 화합을 도모하고 안의초등학교 학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을 더욱 키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함께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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