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위림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재철) 행사가 30회(회장 박부기) 주관으로 4월25일 오후 6시 모교 교정에서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500여명의 동문 및 가족, 지역민들이 참석한 이날 위림초등학교 총동창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임창호 군수, 이창구 함양승마협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총동창회를 축하했다. 조은환.김경규 은사를 모시고 꽃다발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철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리산 명산 줄기 아래 한자락 위천수가 흐르는 위림초의 전당,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마다않고 한달음에 달려온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선후배 동기들과 고향 소식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부기 주관회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느덧 중년 세월이 지나 주관회기 회장을 맡았지만 동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공적 행사를 가지게 된 것 같다."라며 "마음껏 즐기시고 동문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구 교장은 "동문여러분 오늘은 즐겁고 신나는 날입니다. 승마단이 경남 유일의 승마단으로 되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폐교 논의까지 있었던 위림학교가 이제는 누구나 오고싶어 하는 학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 발전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모교 선물 및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차기 총동창회장 인사와 주관회기 인사, 차기 주관회기 인사, 끝으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동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문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하나된 위림 동문회가 만들어졌따. 한편 위림초등학교는 1947년 4월 위림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해 1952년 현 위치로 교사를 이전했으며, 2012년 제 20대 이정구 교장이 부임했다. 2014년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되는 등 명품 초등학교로 위상을 올리고 있는 위림초등학교는 올래 제 64회 졸업생까지 모두 52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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