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강학기)가 지난 4월25일 오전 10시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는 43회(회장 신차상)의 주관으로 그동안 모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부터 휴천공설운동장에서 다함께 모여 동문 화합의 한마다 잔치를 마련했다. 43회 김상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감사패 수여, 모교를 빛낸 동문 소개, 내빈 및 원로 동문 소개, 인사말 , 교가 재창 순으로 1부가 마무리됐으며, 2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 동문 모두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정문상 2014년도 총동문회장과 전년도 주관기 강용구 회장, 전임 신차상 사무국장, 전임 허훈 총무 등에게 강학기 총동문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서 모교를 빛낸 여규상 노인회장(23회)과 지난해 함양군민상을 수상한 노홍식(41회)씨, 함양군 바르게살기 협의회 박영식 회장(43회), 함양군의회 황태진 의장(44회) 등 4명의 소개가 이어졌다. 강학기 총동문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자기위치를 지키며 보람되게 생활하고 있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휴천초등학교 동문 모두가 하나가 돼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차상 주관회기 회장은 "올 한해 동문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오늘 하루 선 후배 동문님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푸짐한 경품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한마당 잔치가 열려 하나되는 동문회를 만들어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휴천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차기 총동문회 회장으로는 박재완 회장(32회)이 선출됐으며, 내년도 총동문회는 44회가 주관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휴천초등학교는 지난 1927년 6월25일 설립인가된 이후 지역의 수많은 인재를 길러 냈으나, 1994년 7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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