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호)은 4월23일 관내 초·중학생 1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중학교에서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꿈·협동·창의·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과학미술, 전자통신 등 총 6종목 10개부(초·중학교부)에서 각 학교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적인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각 종목에 2명, 또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함으로써 협동심과 공동사고를 통한 과학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우주 종목에서는 기존의 물로켓 대신 에어로켓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특히, 중등부의 융합과학 종목은 참가 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과학·기술·수학·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적 능력과 기술적인 재능을 통합적으로 발휘하여 해결점을 찾아 가도록 설계되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결과물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항공우주 종목에 참가한 이동진(함양초 6년) 학생은 “에어로켓을 타깃에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방법을 친구와 함께 의논하면서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여 반드시 이 대회에 참가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대상을 수상한 학생 10명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경상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함양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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