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목) 함양초등학교 도서관 ‘지혜의 샘’에서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높이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1995년 제정된 ‘세계 책의 날’은 책을 구입한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세인트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으며, 유명한 작가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기일이기도 하다. 세인트조지의 날을 참고하여 대출을 한 학생에게 장미 대신 사탕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서부원 학생 10명이 행사 기획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도서부장 6학년 박은경 학생은 “사서선생님을 도와서 행사를 진행해보니 재미있고 보람도 있었어요. 앞으로도 친구들과 후배들이 도서관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라고 도서관 행사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다른 도서부원인 5학년 서시온 학생은 “제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골라서 전시하고, 어떤 책이 재미있는지 투표를 받았던 ‘이럴땐 이런책’ 행사가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이 내가 추천한 책을 빌려가거나 재미있다고 투표해주니까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윤수 사서선생님은 “이번 행사는 도서부원들이 기획에서부터 행사 진행까지 직접 진행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이 함께하는 생기 넘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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