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28일(화) 오후 3시에 진주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방안 모색을 위한 2015 지역문화정담회 「도란도란 문화토크2」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진흥원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예정인 「경남 지역문화 전문인력양성사업」 계획(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공연장・미술관・문화재단・전문예술법인・농업회의소 등 각계 인사 9명의 토론이 진행된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해 제정・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법률 제12354호)’과 ‘경상남도 지역문화진흥조례(조례 제3947호)’에 따른 것으로, 공연・전시・축제・생활문화・산업 등 지역 고유문화를 개발하고 기획하여 도민과 함께 실현할 문화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문화기반시설 종사자와(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화의집, 문화원, 문화재단 등), 예술단체 또는 생활문화 분야에서 활동경험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40명을 선발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군별 고른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부권(창원)과 서부권(진주)으로 나눠 진행하고 특정 장르 영역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과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의 분야별 토론자는 고능석(연극・소극장, 극단 현장 상임이사), 서종호(공연기획, 김해문화재단 공연사업팀 과장), 석장호(축제, 진주문화예술재단 사무국장), 심이성(레지던스, 정수예술촌 대표), 정종효(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 김훈규(농어촌, 거창농업회의소 사무국장), 이병훈(대학,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교수), 홍상우(대학, 경상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전민규(공연예술, 큰들문화예술센터 대표) 등 9명이며, 각 분야별 문화인력의 실태와 효과적인 양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문화 전문인력양성은 경남의 문화진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효율적 인력양성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문의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 213-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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