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집합감상교육이 전무한 현실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줄 꿈다락문화학교인 ‘Spritus-호흡’ 첫 수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음악감상기법 등 예술감상의 기본자세 교육을 실시해 200여명의 교육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Spritus-호흡’ 명칭으로 진행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함양군이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4~11월 월 1~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이번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는 지난 3월 한달간 교육생을 공모한 결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 10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대거 참가를 신청했다. 초교 6년생 김민수 학생은 “평소 공연장을 가면 의자를 발로 차거나 친구들과 잡담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것이 진정한 예술작품 감상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예의바른 좋은 관람객으로 감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서는 총 10회 교육 중 5회에 걸쳐 실력 있는 공연팀들을 초청, 상세한 곡설명과 함께 직접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가까이서 쉽게 예술감상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실기수업으로는 내달 16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될 2회 수업에서 실력 있는 브라스밴드를 초청하여 공연을 감상하고 공연 후에는 악기 시연 및 체험의 시간도 가지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내달 2회 수업에서는 유관기관단체장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실질적인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할 계획”이라며 “이날은 브라스밴드공연과 감상노트작성법도 익힐 기회이므로 신청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관심있는 군민 모두 참석가능하니 많이 와서 즐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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