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지곡초등학교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 × 퀴즈 풀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한 뒤 장애의 여러 영역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지체장애 체험으로 입으로 자기 이름쓰기와 목발 짚고 계단 오르내리기를 해 보았고, 시각장애 체험으로 안대 쓰고 책 찾기를 해 보았으며 언어장애 체험으로 말하지 않고 몸으로 내 뜻 표현하기를 했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본 학생들은 소감문 쓰기에서 “입에 연필을 물고 이름을 쓰는데 힘이 들어가지 않아 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목발을 짚으니 겨드랑이가 아프고 불편했다.” “몸으로만 내 뜻을 표현하니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해 무척 답답했다.” “장애인이 도와 달라고 하면 기꺼이 도와주겠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도서실에는 장애이해 관련 책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금 다를 뿐 모두 존중 받아야하는 존재임을 알고 내면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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