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바람직한 6차 산업모델 창출에 주력하며 최근 산나물단지를 조성한 함양군 유림면이 이번에는 둘레길을 아름드리 조성했다. 21일 유림면에 따르면 화촌마을~안평마을간 임도 4.98km에 지난 달 말 양귀비 1만여 본을 심은 데 이어 지난 17일 3600만원을 들여 2년생 우산고로쇠나무 1350그루를 심어 일명 ‘화장산(해발 586.4m) 둘레길’을 만들었다.  우산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 낙엽성 교목으로 일반고로쇠나무보다 생장이 빠르고 고로쇠수액 당도가 매우 뛰어나며,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지름 7~15㎝ 정도 크기의 잎이 손바닥을 펴고 있는 형태로 둥글게 자라 잎이 무성해지면 말 그대로 훌륭한 가로수목이 되며, 5월 황록색 꽃이 피고 가을철 노란색 물들게 되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림면관계자는 “산나물 단지에 이은 둘레길 정비는 수년 내 멋진 풍광으로 거듭날 것을 내다보고 정비한 것”이라며 “화장산 일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걷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면은 지난 3월 중순~4월 초 화장산 일원 5ha의 광활한 산지에 산나물단지를 조성했으며, 내달 9일 작지만 알찬 ‘제1회 화장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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