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깨끗한 농촌을 가꾸기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단체가 협의체를 만들어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1일 작업도구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 가꾸기 운동’은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관심은 지대하지만 실제적으로 농촌에 가보면 영농폐기물이 널려있거나 축사주변에 악취가 풍기는 등의 문제가 상존해 민관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농촌살리기 운동으로, 군에서는 민관합동 48개 마을이 참여해 지난 3월말부터 내달 24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작업도구 배부행사는 이날 오전 함양읍사무소에서 전 읍면 대표주민, 농업인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짐행사에 이어 진행됐으며, 이날 함양농협에서 제공한 작업도구는 장갑 50개, 삽 1, 모종삽 11, 호미 등 44박스다. 군 관계자는 “관내 258개 전 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는 그 날까지 주민참여를 독려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청정함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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