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는 4월 15일(수) 화창한 봄날씨속에 특색교육활동인 『배려와 나눔이 있는 친환경 ECO교육』의 일환으로 12동동가 중 4월 활동인‘화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12동동가(童童歌)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인 12절기를 학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병곡초등학교 특색교육활동의 이름이다. 이에 전교사가 참여하여 각 학년군별 교과 내용을 분석하여 과학, 실과, 미술 등의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절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12동동가의 내용을 구성하였고,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모든 학생들이 배려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4월 활동은 학교 주변에서 나는 여러 가지 풀과 진달래 등의 봄꽃을 관찰하고 쑥을 직접 캐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어떻게 보호해야할 것인지 자신의 생각을 활발하게 발표하였다. 또한 자신들이 직접 캔 쑥과 진달래를 이용하여 화전 만들기 체험을 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멋을 누릴 줄 아는 여유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병곡초등학교는 우리 민족의 24절기를 1년 12달에 맞춰 각 학년별로 교과를 분석하여 학생중심의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부모의 재능기부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적 기업을 이용하여 연말 사랑나누기를 계획하고 있어서, 앞으로 배우면서 나누는 교육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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