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4월 10일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진주고, 대아고 학생 및 일반탐방객 등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길섶 생태계 보전을 위한 흙 나르기 행사’를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 경상남도환경교육원~로타리대피소 구간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지리산국립공원의 길섶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1인당 소량의 흙(약 1kg)을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여 탐방로 주변에 노출된 수목뿌리 보호에 이용 되도록 하는 것이다. 길섶 생태계란 탐방객의 직․간접적 간섭과 집중호우 등 자연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탐방로 가장자리 생태계를 말하며, 탐방로와 국립공원 내 생태계를 연결하는 완충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진주고 및 대아고 학생들은 흙 나르기 행사 후 천왕봉까지 탐방하면서 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지리산 보전에 앞장섰다. 또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되어, 지리산 살리기·자원봉사·지리산탐방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평소 많은 분들이 지리산 보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데, 이번 행사는 지역 미래세대의 주역들인 진주고와 대아고 학생들이 체험학습 형태로 적극 참여해 주어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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