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소장 김익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신속한 접종을 독려했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함양군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 2014명으로 14일 기준 8806명이 접종했고, 3208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65세 이전에 한 적이 있다면 5년 후에 추가 접종하되, 6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단 1회 접종으로 예방가능하다는 것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제법 있으므로 가족 등 주변에서 챙겨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도록 도와 달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 평소 복용중인 약과 아픈 증상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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