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4~17일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4개 홍보관에서 180여 품목의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 홍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14일 오전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 함양농·특산물을 집약 개발한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집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함양을 대표해 참가한 11개 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가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소비처인 급식 외식기업을 연결,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하얀햇살, 영농조합법인 고운, 정가네 식품 등 이들 업체의 180개 품목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개장과 함께 수많은 일반 소비자 및 급식업체 관계자가 장사진을 이뤘는데, 연잎밥과 백연냉면 등 백연산업화 상품과 자색고구마음료, 죽염, 장류 산업화상품 등 13종의 음식을 시식하게 해준 함양군 홍보부스에도 대거 소비자가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함양대표 건강식품인 연잎을 이용한 돼지감자연잎밥, 자색고구마, 항암효과 탁월한 죽염상품 및 죽염된장, 함양의 대표 6차 산업 대표작목 여주환·여주차,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농축한 각종 엑기스류,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전통된장과 간장에 대한 문의도 잇따랐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우수 식자재를 출품하고 박람회 취지를 잘 살려 일반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주목받는 활동을 펼쳐 2010·2013·2014년 등 3년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고, 서울시장으로부터 금상(2012년)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나흘간을 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최한 2015 국제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는 14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 부스에서 다채로운 식자재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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