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FTA 체결로 인한 쌀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3800ha의 쌀 생산에 필요한 벼 육묘용 상토와 묘판 육묘에 8억 원을 투입, 고품질쌀 생산에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벼 육묘생산 지원으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군 관내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함양군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 논농업 면적이 1000㎡ 이상인 농업인이며, 모판은 65세 이상농가·부녀자·거동불편자, 다문화가정을 우선했다.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은 우선 1차로 4억 9228만원을 들여 2381ha에 상토 7만 4589포대(정액보조 40ℓ/포대당 6600원)를 지원하며, 벼 육묘 모판지원사업의 경우도 1차로 2억 4300여만 원을 들여 1079ha 모판 30만 4255상자를 지원한다. 나머지는 2~3차로 추가로 집행된다. 군은 이같은 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군에서 지원하는 벼 육묘용 묘판은 농협공동 육묘와 공동육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가에서 직접 육묘를 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상토를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최근 4월중 기상이변 등으로 육묘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우량 상토지원 및 공동육묘장 모판의 지원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토록 지원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식량산업의 근간인 벼농사가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거듭나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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