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제39기 의무소방원 전역

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4월 8일(수) 군복무대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2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역한 제39기 의무소방원 김정훈, 노민근은 2013년 5월에 입대하여 23개월 동안 함양소방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해 왔으며, 각종 소방홍보, 안전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안전문화정착에도 공헌했다. 전역자 의무소방원 노민근 수방은 “2년 동안 가족처럼 잘 챙겨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의무소방원으로 복무하면서 소방업무를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전역 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꿈을 이루겠다 .”라고 말했다.     군 대체복무인 의무소방원은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때 노출된 열악한 근무여건과 소방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창설됐으며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