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내달 말까지 12개 읍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서로 이질적인 문화환경속에 살던 남녀가 만난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이 해마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하루의 일과를 마친 가족들이 저녁시간에 만나 함께 저녁을 먹고 가벼운 생활소품을 만들며 담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간이어서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7일 수동면을 시작으로 내달 27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11개 읍·면사무소를 찾아 매일 여성결혼이민자와 남편, 자녀, 시부모 등이 함께 만드는 ‘우리 집 향기로운 냅킨공예(티슈케이스)’를 실시한다. 필리핀 국적의 한 다문화여성은 “지난 해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남편과 시어머니와 즐겁게 얘기하며 만들기 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올해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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