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화)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과학실에서 학생들의 꿈을 지키고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함양초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꿈나르미 보안관 제도는 학교 주변을 폭력, 금품 갈취, 납치 등 유해 환경이 없는 학생 생활 안전지대로 만들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생님 보안관과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께서는 교내․외 취약지역을 시간대별로 반복 순찰을 할 예정이며, 학부모회는 아버지회원을 중심으로 학부모 야간 순찰대를 조직하여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본교 아버지회는 2012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었으며, 함양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함양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야간 순찰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학생 보안관은 전교 어린이회 임원 및 명예 경찰소년단이 중심이 되어 점심시간 동안 학교를 지킨다. 2인 1조로 이루어진 5팀은 학교 내 자신이 맡은 구역에서 보안관이 되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학생 보안관은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질서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과 실내 생활규칙이 적혀있는 팻말을 들고 1년 동안 꾸준히 캠페인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꿈나르미 보안관이 된 학생들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해서 학교폭력 제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굳게 다짐하였다. 2012학년도 학교폭력 ZERO 학교에 선정된 함양초등학교는 현재 배움터지킴이 1명, CCTV 모니터 요원 3명 등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꿈나르미 보안관으로 임명된 24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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