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의 85%를 국가와 군이 지원합니다. 반드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함양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률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농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재해로 인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인 또는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밤(1만 ㎡이상)·대추(1000㎡ 이상) 품목농작물재해보험신청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이 부담하는 자기부담비율을 10%형과 15%형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보상범위도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보험료의 85%를 정부(50%)와 지방자치단체(35%)가 보조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보험료의 15%만 자기부담하면 된다는 장점이 크다.
희망자는 해당 지역농협(단위농협)에 비치된 소정의 신청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 농업지원담당(055-960-5242) 또는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재해보험은 기후변화가 극심한 현대사회에서는 농업인이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품목”이라며 “국가와 군의 지원 폭이 큰 만큼 신청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가입해, 만일의 사태에 꼭 대비해 힘들여 지은 농작물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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