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천 물레방아 물을 안고 돌고, 우리집에 서방님은 나를 안고 돈다.”함양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다. 물레방아는 농경사회에 획기적 변화를 일으킨 기구였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고 전시용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물레방아는 조선중기 대표적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선생께서 안의현감(1792∼1797년)으로 계실 때 우리나라에 처음 보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진은 80년 전 일본인 다카하시 노부로 농학박사가 함양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1930년대 우리나라 농업·농촌사진집’의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함양물레방아와 방앗간을 잘 표현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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