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일부터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과 농업인,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5년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 여부 및 살포상황 일제 점검’은 전국 일제점검에 맞춘 군의 자체 점검으로,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살포 상황·미살포상황(방치 등) 사례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살피게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157ppm 미만)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산도 pH6.5미만)을 개량하는 사업이며, 올해 함양군은 6억 8600만원 상당의 석회·규산 5951톤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급받은 토양개량제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하도록 당부하고,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노출되어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3년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 중 2014∼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6년 일괄 공급 계획 및 신청방식도 설명할 예정이다. 2016년에 공급 받는 농업인(2014~2015년 공급 농업인 제외)이 토양개량제 종류나 누락 필지 등에 대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오는 가을(10월 11~30일 20일간)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함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맞물려 있다”며 “농업인이 적정한 시기를 놓쳐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점검·홍보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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