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국비포함 1억 1200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서민층 예너지 복지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국비포함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26일까지 신청을 한 400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의 액화석유가스(LPG)가스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퓨즈콕 안전장치를 설치해주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올해 말까지 LPG 사용시설 압력조정기부터 중간밸브까지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돼있다. 군은 또한, 1200만원을 들여 240가구에 대해서는 사용시간 조절용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택 대부분이 노후하고 불량해 화재위험이 상존하는데다 고령의 어르신의 경우 특히 가스취급에 부주의하기 쉬워 일정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스가 차단되는 시설이 필수로 대두돼 도입된 사업이다. 이밖에도 군은 1000만원의 사업비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낮은 조도의 낡은 조명을 고효율조명등으로 바꿔주고, 노후전선과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하는 ‘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이번 서민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경제상황에 관계없이 전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경우 에너지와 관련한 사고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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