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박씨 대종회(회장 박충호)는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열린다. 중시조(삼척박씨의 시조) 춘제가 지난 3월29일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가성 시조묘정 현지에서 전국의 종친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제에 앞서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서울, 부산, 대구, 남원, 창원, 김해, 진주, 상주, 평택, 원주, 문경, 거창, 삼척, 함양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참석 해 주신 종친여러분께 감사하다. 오늘같이 따뜻한 날씨와 꽃 피고 새우는 좋은 계절에 남녀 할 것 없이 많이 참석해 이렇게 큰 우리 삼척박씨의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 또한 매년 이렇게 큰 행사를 추진하는 임원, 특히 박호정 총무와 박명구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부부들의 큰 힘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또 그동안 박석규 선배 회장님이 닦아놓은 기반과 총무를 비롯한 임원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회장이란 직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회고 했다. 또 “지난 3월7일 임원회의에서 회장의 직책을 12년이란 너무 오랜 기간을 맡아온 것 같아 오늘로서 마치고자 말씀드렸고 또 후임으로 박병호씨를 추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박병호씨는 대종회 총무를 오랫동안 맡아 온 대종회의 큰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신임 박병호 회장과 임원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우리 종원들은 각자의 일정이 다 바쁘겠지만 일 년에 한번뿐인 시조(원경)님의 은덕을 기리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칠규 감사의 감사보고와 박호정 총무의 2014년 결산보고를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 했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박병호 회장은 “지난 12년이란 긴 기간동안 우리 대종회의 큰 일꾼으로, 또 산 증인으로서 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재정상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큰 금액을 내 놓으셨고 매년 춘제에도 큰 금액을 제수비용으로 내 놓아 대종회의 어려운 재정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이제는 든든한 재정이 확보되어 큰 어려움 없이 대종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박충호 회장의 공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인사에 이어 박충호 회장에게 공로패와 원주에 거주하는 박종팔 종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시조(부원군. 원경)의 춘제는 시조의 직계로 삼척박씨의 3파(정헌공파, 성제공파, 참의공파)가 참여했다. 초헌관에는 정헌공파, 아헌관에 성제공파, 종헌관에 참의공파가 제관이 되어 제를 올리고 춘제를 마쳤다. 전국에서 온 종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복을 하고 준비한 돼지고기와 떡국 등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 축제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호철 김해지사장 phc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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