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선비문화교육연구회는 지난 31일에 함양교육지원청 2층 영재교육원에서 관내에 근무하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학과 선비정신’에 대한 현대적인 의미를 되살리고자 강연회를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한상덕 교수는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한자로 된 고전의 문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오늘날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참석한 30여명의 교사들을 향해 한상덕 교수는 “선비란 정직한 마음을 올곧게 실천한 사람으로 누구나 갖추어야 할 덕목인데,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선비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종선 연구회 회장은 “선비의 고장 함양의 위상을 높이고 인성교육을 정착하기 위해 매월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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