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서원을 도문화제에서 국가문화재 사적 제499호로 승격
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3월 29일 오전 11시 명륜당에서 10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제25. 26대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노재용 전교의 가족소개를 하고, 서로의 인사와 국민의례, 문묘의 향배, 이임하는 정경상 전교(75.수동면)의 이임사, 노재용 전교(77.함양읍)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림들은 전임 전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정경상 전교는 이임사에서 “여러유림들의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첬으며, 신임 노재용전교와는 16년간 생활하는동안 남계서원 내임 외임유사를 하면서 국가문화재등록에 큰공로자이다,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함양향교가 잘되기 바라며, 여러 유림들이 건강하시여 노재용전교 퇴임식날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재용 신임전교는 취임사에서 “ 옛 전통을 이어받고 전하는 여러사업에 전력하는데 여러 유림들의 협조를 바라며, 더욱 함양향교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재용 전교는 함양향교 장의 3년, 남계서원 유사3년 근무하면서 남계서원을 도문화제에서 국가문화재 사적 제499호로 승격시켰다. 또 유도회장3년을 역임했으며 20여년간 유림사회의 활동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총회에서 신임전교로 선출됐다
회장 외 향후 3년 동안 제26대 함양향교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총무 박찬택 재무 서영효, 각읍면 장의2명으로 구성됐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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