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늘(31일)부터 5월 24일까지 ‘농촌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 ‘농촌가꾸기 운동’은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관심은 지대하지만 실제적으로 농촌에 가보면 영농폐기물이 널려있거나 축사주변에 악취가 풍기는 등의 문제가 상존한다고 보고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는 자발적 농촌살리기 운동이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환경담당자 및 민간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열고, 김영철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읍면 환경담당자·함양군 내 농협 총무과장·함양군 농민회 등 33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농촌운동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또한, 11개 읍면 48개 마을과 함양·마천·수동·지곡·안의 등 5개 농협지점 등 농촌가꾸기 운동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마을 및 농협지점을 결정하고, 참여주체별 역할 및 활동 방향을 합의했다. 지자체는 활동전반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지원 등 동력을 제공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지역농업인단체는 주민과 함께 환경정비를 몸소 실행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되며, 지역농협도 인적 물적 장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농업관련기관은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촉매역할하게 된다. 운동은 1단계로 마을 축사 등 생산지 주변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농촌클린사업’을 벌이고, 2단계로 꽃 묘목을 심거나 담장과 하천을 정비하는 경관미화활동이 주를 이루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벌이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늘(31일) 함양읍 원구마을·마천면 창원마을·유림면 웅평마을·지곡면 두동마을·서하면 운곡마을·서상면 조산마을·백전면 서백마을 등 7개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48개 마을이 최소 2회 이상 운동을 전개한다. 김영철 기획감사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궤를 같이해 추진되는 이번 농촌 가꾸기 운동을 통해서 영농폐기물, 축사주변 악취 등을 말끔히 없애고 아름다운 꽃을 심고 볼거리를 강화해 함양군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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