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및 실종가능성이 높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 22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경우 1월말 현재 치매환자는 시설입소자 제외 520명으로 전체 인구(4만 584명)의 1.9%이며, 최근 3년간 함양군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18건으로 접수되었다.
치매환자 가출시 보호자들이 감지기의 통신사를 통해 위치추적이 가능하고, 보호자가 배회감지기 고유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치매환자의 위치가 전화에 전송된다. 또한 긴급요청 기능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회 감지기 보급으로 치매노인 실종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체제를 구축해 치매 환자 가족의 심적 고통과 비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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