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결핵예방주간(3월 23~29일)을 맞아 시외버스주차장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및 치료·진단·기침예절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결핵예방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결핵은 얼마 전까지 후진국형 질병으로 분류됐으나 입시과열로 인한 청소년의 영양불균형, 비위생적인 환경노출 등으로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일반인에게 결핵에 대해 바로 알게 하는 홍보물을 제공함으로써 기침으로 오인하고 방치해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되게 된다. 특히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안 낫고 가래,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보건소관계자는 “결핵의심 가능성이 있으면 조기에 병의원 치료를 받는게 최우선”이고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을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올바른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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