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에서는 지난 3월 28일~29일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에서 2015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개평한옥마을 꼬신내 풍기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함양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양박물관에서 함양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개평마을(체험마을위원장 정현식)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안에서 가족간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두고택(중요민속자료 186호), 노참판댁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360호), 하동정씨고가(경남도유형문화재 제407호)에서 우리 지역에서 나는 곰취를 이용하여 전통부각을 만들어 보고, 완성 부각은 함양 지역 홀몸노인 반찬 배달 업체에 기부하였다. 유유자적 마음 쉬어가기, 해설이 있는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전통 등 만들기, 문화재 퍼즐 맞추기, 온 가족이 함께 만든 전통 등을 밤을 걷는 선비처럼 밤 마실을 나가며 가족간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8일 오후 4시부터 하동정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407호) 마당에서 해설이 있는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되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리문화연구소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소리꾼 소민영, 가야금산조 박혜선, 고수 소충섭, 함양문화원 한국무용교실 한국무용 김지윤 강사를 초청하여 고택에서 유유자적한 국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이사, 지곡면민, 꼬신내 풍기는 날 참가자 등 100여명을 모시고 전통문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개평마을의 문화재를 즐길 수 있었으며, 함양의 다양한 문화재를 알리고 개평한옥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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