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 출신 독지가가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원방장학회(이사장 허태오)가 25일 마천출신 대학진학자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의 든든한 교육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원방장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에서 마천면 이장단협의회, 원방장학회이사,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천초등학교 및 마천중학교 출신 대학교 진학자 10명에게 1인당 230만원씩 총 2300만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원방장학회는 이날 장학금전달 외에도 지난달 13일과 17일 마천초등학교와 마천중학교 졸업식에도 각각 참석해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10명에게 2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초등 5명, 중등생 5명 등 재학생 10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허태오 이사장은 “장학기금을 출연해 후학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환경을 조성하신 원방 박경호 선생님의 고마운 뜻을 새겨 대학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 마천면을 빛낼 수 있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법인 원방장학회는 마천면 출신인 박경호 선생이 10억원을 출연하여 매년 이자수입으로 마천초등학교, 마천중학교 출신 재학 및 진학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부모의 본적이 마천면내에 있는 경우 서울대·포항공대·카이스트 입학생 및 전국대회 입상 예·체능계 특기생에게도 특별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초등학교 스키캠프에 1000만원, 중학교 해외영어캠프 1000만원을 장학사업으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초·중학교에 각각 1000만원을 장학사업에 지원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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