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3월 24일(화) 오후 1시에 나눔봉사단원 16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나눔봉사단은 여러 나라에서 온 여성결혼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체적 역량 강화을 위해 조직된 자발적인 봉사단체이다.
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이라는 수혜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입장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왔다. 2010년 결성된 다문화 나눔봉사단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봉사와 상림정화활동, 김장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정구상 코디네이터가 봉사자의 기본 자질과 봉사자의 마음가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자신감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였다.
봉사교육에 참가한 한 봉사단원은 “처음 함양에 왔을 때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자원봉사를 위한 공부도 했으니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서툰 한국어로 말하였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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