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농사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1일 10시경 함양군 수동면 농약살포차량이 논도랑으로 전복 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모씨(71세)가 하체가 끼어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구조 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 되었다.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경운기, 트랙터 등을 운전하는 농민들 대부분 고령자인 탓에 위험 인지력, 속도ㆍ거리감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대부분 농기계 조작미숙, 사용상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기계 사용 전 점검 및 사용요령 숙지, 야간운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수칙 등을 준수,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