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획감사실 임재영·김혜진 주무관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결의 5개항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임창호 군수에 결의문을 전달하는 결의대회에 이어 청렴교육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차석호 경남도 청렴윤리담당은 ‘공직을 바르게, 청렴한 경남’이라는 제목의 이날 교육을 통해 과거에 비해 달라진 청렴의 개념 및 청렴도가 중요한 이유, 반부패 정책방향, 경남도정 2년 성과, 2015기관 청렴도 향상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과거에는 ‘뇌물수수나 배임횡령 예산낭비’ 등의 부패가 아니면 청렴한 것으로 인식됐으나, 국민눈높이가 상승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집행, 온정주의와 연고를 탈피한 책임 있고 공익을 우선시하는 적극적 행정’까지 아우른 것을 청렴의 범위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부패개념의 확대로 일명 ‘김영란법’제정단계에 까지 이르게 됐으므로 최대 2000만 명이 적용대상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차석호 청렴윤리담당은 ‘기관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공개하며, 함양군의 청렴도가 지난 2년 전만해도 83개군 중 18위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가, 2014년 다시 상당부분 낮아진 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주문했다. 임창호 군수는 “외부청렴도를 높이고 감점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적극 기울여 함양군 청렴도를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며 “부서장들부터 관행적 부패를 근절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솔선수범해 깨끗한 행정문화 정착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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