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대표 진경도)이 십시일반 모금한 100만원을 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백전면에 따르면 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은 지난 20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15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9월 ‘제1회 백전면 오미자 축제’ 개최 당시 백전면이 예산과 축제 장소, 홍보 등 각종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해 줘 오미자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작목반 진경도 대표는 “우리 작목반은 백전면의 대표적인 작목반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늘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기탁으로 지역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오는 9월 개최될 ‘제2회 백전면 오미자 축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백전초교 노명환 교장은 “백전면 오미자가 전국 으뜸을 자랑하는 오미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백전면과 함께 힘닿는 대로 돕겠다”며 “힘들게 농사지어 장학금으로 내놓아주신 뜻을 잘 받들어 학생들을 위해 유익하게 잘 쓰겠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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