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쓰레기 줍고, 오래 방치된 폐비닐 걷고

함양군 함양읍은 지난 21일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방치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오염된 환경을 정비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상림공원일원과 위천변 등에서 대대적인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자연보호협의회 등 11개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대청소로 상림공원일원 및 위천변 주변의 생활폐기물과 하천 제방 주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비닐 등 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 함양읍은 이날 대청소를 비롯해 오는 25일까지를 새봄맞이 마을안길 청결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내집앞 청소하기 범시민 운동 확산 및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강명구 함양읍장은 대청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기관(단체),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읍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범 군민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