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는 20일 오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20여명의 노인회 임직원 및 읍면 경노모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2·3부로 진행됐으며, 3부 지회장 선출 시간에서는 오창영씨(79·백전면 분회장)와 여규상씨(76·휴천면 분회장)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여규상씨가 선출됐다.
여규상 회장은 함양농고를 졸업한 뒤 휴천단위농협장(2회)·함양군의회 2선·함양농협 이사·휴천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림조합 및 휴천면 체육회 이사·휴천면 분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인물로 향후 4년간 노인회함양군지회를 이끌게 됐다.
여회장은 “믿고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함양노인회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어르신단체로 거듭나도록 4년간 분골쇄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여규상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가 군정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