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저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지청장 노만석) 산하 (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순탁/이하 센터)가 3월19일 오후4시 거창컨벤션웨딩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전 위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순탁 이사장을 비롯한 각 지구별 참석한 50여명의 이사진들과 위원들은 2014년도 센터의 활동실적과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범죄피해자지원에 더욱더 성심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거창지청 장진 2호 검사가 초청강사로 초빙돼 ‘범죄피해자 지원 절차’에 따른 전문화 교육을 통해 ▲범죄피해자지원제도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업무처리지침 제정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심리치료 및 생계비, 학자금, 장례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순탁 이사장은 “새싹이 돋고 꽃내음이 향긋한 싱그러운 3월이다.”며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고통 속에서 사회로부터 외면 시 되어왔던 피해자를 돕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주시는 우리센터 이사 및 위원님에게 감사 드린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에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노만석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노만석 지청장은 축사에서 “순수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결과를 보고하는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 한다”며 “센터가 2005년도 설립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속하게 피해자지원을 위한 센터중심의 통합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 국민 속에 센터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격려했다. 지난 2014년 한해동안 센터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친 정순우 부이사장에게는 검찰총장 표창이 수여됐고 강택섭 거창지구 이사와 정기현 합천지구 이사, 이일수 함양지구 이사에게 창원지검 검사장 표창이, 이상재 거창지구 위원과 유수영 거창지구 위원, 박종태 함양지구 이사, 이양우 함양지구 이사, 강길수 합천지구 위원에게는 거창지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날 신규 이사진 임명으로는 함양지구 김용원(국도전기 대표), 서희원(경남신문 부장), 정진석(이레복지법인 원장)이 임명됐다. 한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1월 거창에서 개소하여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여러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한 피해자지원을 위해 지역에서 사회 안전그물망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센터의 피해자지원사업은 지원범위가 생계비, 치료비에서 확대되어 피해자의 간병비, 장례비, 자녀학자금, 심리치료비와 취업지원까지 범죄로 인한 피해자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