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을 통해 항노화 전문 TF팀을 구성하는 등 항노화 산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함양군이 항노화제품개발 가능성을 타진하는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업 및 자연치유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외교부관계자 및 유기농관련 컨설팅 전문가, 유기농법 농장주 대표, 러시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임창호 군수가 외교부 이양구 국제교육협력관과 러시아인 주비코 알렉산더(무역업)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항노화 관련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게르마늄 토양에서의 항노화제품 생산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와 하종희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농업관련 간부공무원, 농업인단체, 환희 농장 이환희 대표 및 이상운 농장주, 이양구 국제교육협력관, 이동우 컨설팅전문가, 러시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항노화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서울과 전북 무주를 각각 출발해 함양에 도착한 이들은 100세 음식지구에서 ‘건강과 힐링’을 주는 대표음식을 임창호 군수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천년의 숲 상림과 한옥 개평마을, 유네스코 등재추진인 남계서원 등을 둘러보고 함양의 자연환경을 이해했다. 이어 이들은 군수실로 자리를 옮겨 항노화산업의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담화를 나눈 뒤 환희농장으로부터 유기농업 및 자연치유센터와 관련한 본격적인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환희농장(전북 무주군 안성면 수락마을)은 지난 30년간 농약·비료 없이 농사를 지어온 대표적인 유기농장으로 천연광물질과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기술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대시켜 주는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희농장 이환희 대표는 “자연농사법으로 얻은 좋은 먹을거리와 좋은 물,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치유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함양에서 우리 농법을 적용, 지리산 청정토양 게르마늄에서 항노화제품을 개발한다면 발전가능성이 대단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토론회를 기점으로 관계자들과 사업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추가적인 모임을 두세차례 더 갖고 본격적인 ‘유기농법 적용 항노화제품 개발’에 뛰어들 방침이다. 임창호 군수는 “항노화제품 개발은 해외소비자까지 겨냥한 야심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함양의 글로벌 이미지를 고양하고 2020함양산삼세계엑스포 개최 추진에도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