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에서는 자아 존중감과 친구 사랑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친구사랑 주간과 연계하여 1년 4차례 학생 생일 잔치(Happy Birthday)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 19일(목) 첫 번째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제1차 Happy Birthday 행사가 급식소에서 실시되었다.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학교 관계자는 “서로 기쁨을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는 위림초등학교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위림인으로서 긍지를 갖게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아 존중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에게 자기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함을 물론, 친구의 생일을 축하함으로써 서로의 우정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도 작년에 이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을 이용해 급식소에서 진행하였다. 먼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담임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생일 선물을 증정하였다. 생일을 맞이한 6학년 서예원 어린이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에서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일을 하시면서 절대 다치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정구 교장은 “앞으로도 남은 세 번의 친구사랑 주간에 생일 축하 행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다.”며,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선후배들간의 우정과 사랑이 더욱 깊어져 학교폭력이 절대 일어나지 않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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