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자라나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개최하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Spritus-호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함양군이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비포함 총 3600여 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의중학교 김종헌 음악교사의 총괄기획 아래 4~11월 월 1회 3시간씩 총 8회 24시간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추진된다. 교육은 음악의 이해와 감상기법에 대해 2회 배우고, 공연관람 5회, 평가 및 시상 1회 등으로 구성되는데, 한국폴리택대학교 장문국교수와 김형준 울산시립교향악단 호른주자 등 실력파 강사진들의 생생한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가로부터 소리의 성질과 특성을 익힌 뒤 브라스밴드, 목관5중주, 부산 헤븐 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등 실공연을 접함으로써 예술감상 스킬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군은 내달 18일부터 실시될 교육에 앞서 18일부터 31일까지 함양의 초중학생 300여명을 학교별 단체접수 형식으로 모집하고,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상교육은 함양군에서도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교육마지막에는 감상발표대회를 갖고 8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집합감상교육이 전무한 현실에서 이같은 감상교육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함양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날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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