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에서는 원동기면허시험과 관련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원스톱 원동기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함양을 비롯한 郡 단위의 경우 2014년부터 자동차학원에서 원동기면허시험 안전교육을 하지 않아 마산 등지로 가서 안전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시간, 경비가 소요되는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원동기면허증 취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함양경찰서에서는 군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양자동차학원(원장 강진규)과 협의하여 강사를 초빙해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한꺼번에 실시하는 원스톱 원동기운전면허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원동기운전면허시험이 2015. 3. 18(수) 실시했다.
주로 어르신 등 교통약자층 주민들이 대상이었는데, 시간, 경비 등을 아낄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함양경찰서는 이 날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33명의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들에게 교통 법규를 잘 지키자는 의미로 안전모 30개를 전달했다.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한장희 경위는 “농촌 지역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는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인 면허시험을 실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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