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양군장학회는 춘분을 앞둔 18일 오전 함양교육에 관심 많은 경남자동차전문정비조합 함양군지회 박영진회장과 유림초등학교 황춘연 교장이 군청을 방문,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영진 회장은 “자동차 정비업을 하는 우리 회원들은 평상시에도 돈 버는 일 외에도 지역사회에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항상 노력해왔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전도유망한 함양청소년들이 돈 걱정없이 공부하는 환경조성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춘연 교장도 “32년간 교직에 종사하면서 바른 교육의 길잡이가 되려고 애써왔다”며 “경제적으로 고통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작은 뜻을 보탠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늘 함양미래를 걱정하는 지역사회의 어르신이 계시기에 희망차다고 생각한다. 기탁자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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