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마른 낙엽과 늘어나는 등산객으로 대형 산불의 4대 조건을 갖춘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삼척산불로 축구장 25개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전국이 산불위험 경고령이 발령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기인하는데 최근 산불의 경우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이 발생하는 등 부주의가 원인으로 봄 가뭄 건조특보 속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유례없는 ‘마른가뭄’이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로 인한 발화와 꺼진 불씨가 되살아나 강풍을 타고 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산불로 인한 산림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통제지역에 들어가지 말고,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하고, 취사는 허용된 장소에서만 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불을 피울 때는 소화 장비를 준비해야 해야 한다.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산불 방향을 본 뒤 침착하게 불기운이 약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장소는 저지대, 도로, 바위 뒤 등이 좋으며, 주택가에 확산되면 문과 창문을 닫고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을 제거해야 한다. 집 주변에 물을 뿌려주고 논과 밭 학교 등 탁 트인 곳으로 대피해야만 생명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성큼 다가온 봄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대형 산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예방요령과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혀 올해 봄은 대형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