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3일 오전 11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기 함양산양삼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의회 의장과 의원, 1~7기 졸업생, 산양삼생산농가, 신입생 22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 교직원소개, 사회개발원장의 식사, 격려사, 축사, 학사안내,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22명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주관으로 3~12월 10개월간 산양삼의 약리성 등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배양이론 실습, 육종방법, 제품개발 및 유통, 선진지 견학 등 산양삼 전반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하게 되면 중앙대학교 총장과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동창회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임창호 군수는 “우리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양의 특성을 활용,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 사업을 FTA대응주력 특산품으로 중점 육성해 왔다”며 “500여 농가에서 약 7000만 뿌리를 식재하고 있고, 전국 최초 생산이력제 실시, 산삼축제, 산삼데이 행사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며 21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웰빙을 중요시하는 시대적인 트렌드에 맞춰 향후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으로 재배한 함양 산양삼이 세계시장을 활보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교육생들이 함양의 글로벌한 자산을 일구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산양삼최고경영자과정 출신 재배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산삼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었고 함양산양삼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신입생도 산양삼 생산기술 및 가공산업육성, 유통시장확보 등에 대해 교육받고 함양산삼의 세계화 기반을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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