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2015학년도 학생들의 체육 활동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자 2014년도부터 계획했던 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함양중학교의 운동장은 여름 장마철이 되면 사용하기 어려워 체육 수업에 지장이 있었고, 바람이 많이 불면 흙먼지가 교실로 들어와 학생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주변 학교들의 현대화된 운동장에 비해 열악한 운동장 사정으로 학생들의 실망감도 커서 운동장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학교는 국비와 함양군,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총 12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7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 예정으로 운동장 현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인조 잔디 축구 전용 구장과 우레탄 트랙을 중심으로 하여, 450석 규모의 스탠드, 족구장, 씨름장, 멀리뛰기장, 철봉, 옥외화장실,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순환운동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좋은 시설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었고, 지역민들 역시  건강 증진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이 생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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