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에서는 3월 9일부터 ‘들길 달리기’운동 활동을 중간 체육시간을 활용하여 월, 화, 목요일 30분간 운영해오고 있다.
봄 기운이 완연한 들판을 달리며 학생들은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을 키우고 있으며 선생님과 함께 들길 달리다가 궁금한 식물이나 자연 현상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어 체험형 자연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잘 달리지 못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 당겨 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들길 달리기에 참여한 6학년 이다정 학생은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들과 들길을 달리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들길 달리기를 통해서 체력도 키우고 몸도 튼튼해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백전초등학교는 들길 달리기를 연중 운영하여 학생들의 운동 실력을 꾸준히 키워 지난 2014학년도 교육장배 육상대회 초등2부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5학년도에도 들길 달리기는 백전초등학교의 운동하는 학교의 한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의 운동 동아리 인 백전 아스날, 줄넘기 활동, 토요스포츠클럽 등과 함께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 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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