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141명의 농업인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됐다. 함양군은 3월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선도할 핵심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8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함양농업대학장인 임창호 군수를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해 입학생 141명과 유관기관단체장 및 농업학습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농업대학은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인력 육성과 급변하는 농업여건변화에 따른 적응능력배양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8년째 개최되고 있는 인재양성과정이다. 지난 2008년 3월 설립된 함양농업대학은 1기 농산물유통과 등 107명을 비롯해 그동안 697명의 전문 농업인들을 양성하는 등 함양군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올해 8기 교육은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의 기치 아래 3~11월 9개월간 학과 당 총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기초농업반 교육생은 농업전반의 기초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향상을 위하는 교육 중심으로, 사과반 교육생은 함양군 600억 소득주력작목인 사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내용으로 농사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농업인들과의 상호 교류는 물론 학생과 강사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는 향후 함양군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장인 임창호 군수는 “본 교육을 통해 함양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을 앞당길 함양농업의 중추적인 일꾼이 될 것”이라며 “9개월간의 학사일정을 잘 마쳐 함양농업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범 국회의원도 “40~50대의 젊은 농업인부터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전문 농업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배우겠다는 열의를 가진 용기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업대학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 이후 하종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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