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3월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해당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여 16건의 안건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계획,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제·개정 조례안 10건과, 백천지구 산업단지 예정지 토지매입의 건,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보고 및 토론을 벌였다.200억원 가량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서민자녀 교육경비 추경 반영분과 당초예산 미반영 및 추가 현안 사업 편성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3월 20일부터 예정된 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반영된다.
약 30만평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백천지구 산업단지 예정지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예산 확보 이후 토지매입 보상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선비문화탐방로 주차장 조성 부지 매입의 건 △수동면 상내백 부지매입의 건 △사근산성 토지 매입의 건 △백천지구 산업단지 예정지 토지매입의 건 등에 대해서 집행부의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동호회원, 군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건립하고, 추후 필요한 시설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완벽히 수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태진 의장은 “올해 각종 사업을 조속히 착공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 2016년도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해야 하며, 오는 3월11일 예정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중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라며 “오늘 간담회에서는 16건의 집행부 협조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대용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