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야간통행 주민의 안전과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4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일부터 1차 가로등을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로등 정비사업은 그동안 주민 불편 사항 및 노후 가로등을 조사한 결과 주민안전과 도시 야간 경관조성이 필요한 대상지 90개소를 선정해 3~4월 추진된다.
우선 9일부터 20일간 실시되는 1차 정비사업은 시설이 낡아 교체가 시급했던 상림1길 가로등을 비롯해 농촌지역 가로등 9개소, 전주 부착형 14개소, 가로등 개별분리 8개소 등 총 33개소에 걸쳐 추진된다.
나머지 57개소는 1차 사업이후부터 4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상림길은 직장인이 야간을 이용해 걷기운동을 하는 등 주민통행률이 높은 곳이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실시한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민원해결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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