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및 보험료 지급, 산후조리비용 지급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펴고 있는 함양군이 이번에는 군내 버스에 출산장려 홍보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차량홍보 방식은 일반 군민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달리는 11개 읍면 운행 군내버스 3대에 출산을 장려하는 문구를 래핑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문구는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형제, 자매, 남매. 평생의 단짝을 만들어주세요’, ‘허전한 한 자녀, 흐뭇한 두 자녀, 든든한 세 자녀’, ‘외로운 우리 아이, 동생이 필요해요’ 등으로, 셋째 출산에 따른 다양한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를 유발한 뒤 출산 후 모유수유로 건강하게 양육하기를 권하고 있다. 주부 배모씨(35·서상면)는 “셋째출산을 고려하며 어쩔까 망설이고 있는데 우연히 버스를 타고 다니다 이 문구를 보게 됐다. 가족과 의논해 셋째출산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사업에 만전을 가해야 할 것이다. 이번 버스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생활속에서 출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이 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출산장려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연말 기준 함양군 인구는 4만 584명으로 2013년(4만 692명)보다 108명 줄어들었다. 군은 특히 0~9세 감소비율이 전체의 58%(63명)를 차지해 영유아인구 감소책 및 출산장려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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